성장호르몬 치료
성장호르몬 치료 대상자의 진단
키와 체중 검사 |
아동의 키와 체중, 중간부모키를 구하여 최종성인신장의 범위를 계산하여 성장곡선에 기록합니다. 중간부모키 남아 : 부모키의 평균 + 6.5cm 여아 : 부모키의 평균 - 6.5cm 최종성인신장의 범위 남아 : 중간부모키 값 기점 ±10cm 여아 : 중간부모키 값 기점 ±8.5cm ※ 아동의 키가 이 범위의 바깥에 있을 경우 성장 관련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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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 연령 검사 |
골 연령은 왼쪽 손목과 왼쪽 어깨의 방사선 사진을 같이 찍어, 정상 표준과 대조함으로써 골 연령을 판정합니다. 여아는 만 7세 이상, 남아는 만 10세 이상이 되어야 뼈 나이에 의한 최종 신장 예측이 가능합니다. 일반적으로 뼈 나이가 어리면 더 늦게까지 커서 최종신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. 예를 들어 갑상샘 저하증, 성장호르몬 결핍, 자궁 내 성장지연으로 태어난 경우, 영양이 불량한 경우, 장기간 침상생활을 한 경우, 만성질환 등의 경우 골연령이 지연되어 최종신장 예측이 어렵습니다. 또한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반대로 골연령이 앞서가 최종 예측 신장이 과대평가되기도 합니다. 결론적으로 뼈 나이에 근거한 최종 신장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인 경향은 알 수가 있습니다. |
혈액 검사 |
저신장이 있는 소아들은 갑상선 기능, 성장 호르몬의 분비 정도(IGF-1의 혈중 농도), 영양 상태, 성호르몬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. 키가 작은 여아의 경우는 터너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염색체 검사를 같이 하며, 체질적 성장 지연을 보이는 소아들도 성장 호르몬의 투여 전에 예비 검사로서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. |
성장호르몬 자극검사 |
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의심되는 경우,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.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는 반드시 입원하여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.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 고려 사항
※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간주되며 조기에 성장 호르몬을 투여해야 합니다. |
자기공명영상 (MRI)검사 |
성장호르몬 자극검사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가능성이 크거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의 종양이나 선천성 기형이 의심되는 경우 뇌자기공명영상(MRI)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. |
성장호르몬 치료
키가 작은 원인에 따라 각각 치료법이 다르므로키가 작은 모든 경우에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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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성장호르몬
치료의 대상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질환: 성장호르몬 결핍증, 터너증후군, 만성신부전증에 의한 저신장, 증후군, 태아발육부전, 누난 증후군, 특별한 원인 없이 키가 작은 특발성 저신장
가족성 저신장이나 자궁 내 성장지연의 경우 치료대상이지만 의료 보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. -
2 성장호르몬
치료
용량 및 기간성장호르몬 치료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기간이 길수록 효과적입니다.
골 연령이 너무 진행되었거나 성장판이 이미 닫힌 경우에는 성장 호르몬이 효과가 없습니다.
성장호르몬 주사요법
- 1 성장 호르몬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합니다.
- 2 피하 주사로 1주에 5~7회 투여하며 성장 호르몬은 밤에 자는 동안 많이 분비되므로 매일 저녁 잠들기 30분 전에 양팔, 다리 바깥쪽, 엉덩이 등의 부위에 주사합니다.
- 3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성장 호르몬의 효과 및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및 골 연령 검사를 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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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은 부종, 남아의 경우 여성형 유방 비대, 당뇨병, 척추 측만증, 대퇴 골두-골단 분리증, 반점 크기의 증가, 뇌압 상승 및 두통 등이 있습니다.
성장호르몬이 종양을 발생시키거나 사춘기를 앞당겨 뼈나이를 빠르게 진행시킨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실제 그러한 부작용은 없습니다.
현재 전 세계적으로 20만명의 환자들이 약 20년 이상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미 언급한 부작용 외에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안전한 약물이나 남용해서는 안됩니다.